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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cm/ 57kg

​한국

23세

반묶음을 한 걸까 착각할 정도로 느슨하게 묶은 풍성한 포니테일. 

머리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양쪽 귀에 귀걸이와 피어싱을

착용하고 있다. 위치는 제멋대로, 양쪽을 합쳐서 6개. 야잠은 과잠.
 

4학년

화학공학과

가벼운 사교성 / 사람을 깊게 사귀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대부분 웃고 있는 표정이며 아주 똥꼬발랄한 타입은 아니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만큼 가볍게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낯가림도 하지 않는 편이라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도 큰 트러블이 일어나지는 않는 듯.

 

여왕님 / 웃는 얼굴로 악의 없이 부탁을 하기에 쉽사리 거절할 수 없게 만드는 성격이다. 단호한 성격이라면 단칼에 거절하겠지만 조금 약한 성격이라면 들어줄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 강압적인가? 겉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데 어딘지 모르게 웃고 있는데도 눈빛이 매서워서 거절할 수 없게끔 한다고.

 

마이페이스 / 아주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항상 평온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또한 사교성이 좋아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생각보다 남의 일에 깊게 간섭하지 않는 편이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대부분 여유로우며 침착함을 잃지 않는 편이다.

 

부드러움 뒤 단호함 / 웬만해선 의견 충돌이 있는 상황에서도 큰소리 내는 일 없이 부드럽게 대화로 넘어가는 편이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정의선이 있기 때문에 이를 위배한다고 생각하면 단호하게 내뱉는 편이다. 개인주의에 가깝지만 단체 생활을 해야할 땐 단체생활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단체의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은 딱 잘라 잡는 편. 또한 다수의 이익에 위해를 가할 일이 있을 경우 사사로운 정에 휘둘리지 않고, 어떻게 보면 무서울 정도로 단호하게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무책임 /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리더십과도. 자신이 책임져야하는 상황은 기피하는 편이라 중요 직책도 맡으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내세운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끼리 의견이 충돌할 경우, 자신의 이익과 상관이 없다면 어느 한쪽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중립선에 서는 편이다. 내가 선택한 답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피곤해지잖아.

 

상식적 /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령 예를 들면 괴담, 귀신 이야기, 폴터가이스트, 비상식적인 기행 등. 그런 거 다 관심 끌려고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딱히 그런 이야기들을 무서워해서라기보다는 상식적인 행동이 아닌 것들은 이해할 수 없는 범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제 눈으로 본 것들도 아니고.

▶ 다음 학기를 마지막 학기로 앞두고 있는 졸업반. 최근 들어 자주 하는 말은 휴학 한 번 할 걸 그랬어. 인생의 꽃을 잃어버렸다며 그냥 다음 학기 휴학해버릴까? 하고 웃어보이기도 한다. 딱히 취직에 열을 올리는 타입은 아닌 것 같다. 집안이 여유로운 탓도 있고 본인의 전공을 진로로 정한 후라서 조금 여유로운 편인 듯. 

 

▶ 더운데 굳이 과잠은 왜 입고 온 거야? 보는 사람이 더 덥게. 신경질을 내면 예의 웃는 얼굴로 옷을 더 꽁꽁 싸매 얄미움을 유발한다. 1차적으로는 피부가 탈까봐 긴팔을 입고 왔지만, 사실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평범한 과잠도 난 더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 과시욕이 공존하는 듯.

 

▶ 여행에 대한 로망때문에 언제나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대학생이 될 때까지 별다른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한국 고등학생에게 여행 갈 시간이 어딨어. 때문에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다른 동아리를 둘러볼 필요도 없이 방방곡곡에 입부했다고 한다. 동아리 내에서 딱히 존재감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쭉 활동을 빼먹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멤버들과 안면이 터있다. 

 

▶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꽤 대단한 편이다. 그만큼 자기 관리에도 굉장히 철저하며 제 신체에 무언가 묻거나 흠이 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더러운 것은 딱 질색. 스킨십은 본인이 먼저 하는 것에 한해 우호적인 듯. 남이 먼저 만지면 자신이 피한다는 걸 상대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몸을 빼내는 편이다. 또한 운동을 하면 기껏 관리한 화장이나 머리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격한 움직임, 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을 갈 때도 차분하게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

 

▶ 머리가 좋다. 좋게 말하면 두뇌 회전이 빠르고, 꼬아서 말하면 눈칫밥. 상황과 분위기를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어떠한 상황을 자신의 흐름으로 끌고 오는 것에 도가 텄다. 아주 간단한 예로 조별 과제를 할 때 의견이 갈리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척 하지만 실상은 그 의견의 단점만을 꼬집어 말하며 제 의견으로 분위기를 잡아간다. 다만 항상 웃는 얼굴인데다 겉으로는 존중해주는 듯한 말투 탓에 이상한 점을 못느끼게 한다는 점이 킬링 포인트.

 

▶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대학생이 된 이후 일본도 몇 번이나 가봤지만 네기메섬에는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일정이 네기메섬으로 잡힌 다음에 어, 나 거기 갈 뻔 했는데 일정이 틀어져서 못갔어. 란 말과 함께 눈을 반짝였다고. 다른 곳으로 여행 잡혔을 때보다 유독 들떠보인다.

 

▶ 두 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 동생이 향수쪽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본인도 건너건너 들은 탓에 이런저런 향수를 조금은 알고 있는 편. 이번에 챙겨온 향수는 동생이 올해 생일 선물로 준 것. 여동생과 사이가 각별해서인지 여후배들, 여동생들을 유독 예뻐하는 편이다. 

생명력력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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